처녀의 몸으로 임신한 죄로 불길 속에 던져진 아랍 여인 수아드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책. 처참한 친족 사형의 현장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한 여성의 증언을 통해 여성인권 사각지대의 현실을 고발하고 있다. 인간 실존의 극한 상황에서 절망과 고통을 이겨내고 제2의 행복한 인생을 일궈낸 강한 모성의 눈물겨운 드라마가 펼쳐진다.
수아드는 '가문의 명예를 더럽힌 죄'로 인해 심한 화상을 입었지만 국제여성인권단체의 활동가에게 극적으로 구출되었다. 이제는 아기